드디어 함박이가 이유식을 시작했다. 정확히 태어난 지 178일째에 시작. 이유식을 만드는 가장 편리한 방법을 찾아보다가 결국엔 베이비브레짜 이유식마스터기로 결정. 사실, 이유식에 대한 공부를 별로 하지 않았다. 하정훈 선생님의 삐뽀삐뽀 119 이유식에서 초기이유식 부분만 쓱 훑어본 후, 초기이유식의 시작인 쌀미음 10배 죽 만드는 방법을 엄청나게 뒤졌다.그러나!! 베이비브레짜 이유식마스터기로 만드는 쌀미음 10배죽에 대한 정확한 레시피를 찾을 수가 없었다. 왜냐고? 브레짜로 쌀or밥을 스팀으로 찔 때 믹서 내부에 스팀이 가득 차는데, 이 양을 정확히 측정할 수 없어서, 추가로 물을 어느 정도 넣어야 하는지 모름.그래서! 인터넷 상에 나와있는 쌀미음 10배 죽의 점도들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보기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