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용품 기록

베이비아인슈타인 오푸스, 문어 아빠, 아기 터미타임 장난감 구매 후기, 장단점

^니니^ 2025. 1. 1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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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기는 지금 4개월 차로 막 뒤집기를 하는 시기에요. 터미타임 할 때 가장 유명한 장난감이 꼬꼬맘이라고 하길래 당근으로 들여왔는데, 너무 시끄럽고 정신 없는 그런 느낌 ^^..... 그래서 미국에서 꼬꼬맘 급으로 유명하다는 자칭 문어아빠를 구매해 보았는데, 꽤 만족스럽더라구요. 꼬꼬맘과 비교해서 장단점을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베이비아인슈타인 은 미국 60년 전통의 KIDS2 사가 만든 영유아 완구 브랜드이며, 미국 내에서는 가장 유명한 완구 브랜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베이비아인슈타인에서 만든 문어 장난감은 생후 3개월에서 5살 까지 쓸 수 있다고 하니, 이 제품만 봐도 이 브랜드가 유명한 이유가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문어아빠 패키지 모습.

국내 사이트에서 주문했는데요, 위와 같은 패키지로 배송이 되었어요. 상자가 오픈되어있어서 상자를 뜯지 않고도 바로 테스트 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작동 모드 

작동 모드는 총 4가지에요. 1) 터미타임, 2) 앉아서 놀기, 3) 잡기놀이, 4) 댄스 

  • 터미타임 모드는, 문어가 움직이지 않고 다리를 누르면 제자리에서 소리와 불이 들어오는 정적인 모드입니다. 피아노 건반 누르는 것과 같은 느낌이에요. 터미타임만 하는 아기여도 조금 심심하게 느껴지는 것 처럼 보였어요. 
  • 앉아서 놀기 모드는, 문어의 다리를 누르면 누르는 다리 방향으로 짧게 회전하면서, 다리를 누를 때 마다 숫자나 색깔, 도형 등의 영단어가 나와요. 문어의 머리를 눌러 "숫자, 색깔, 도형" 등 원하는 모드로 전환한 다음 문어 다리를 누르면, 1번을 눌렀을 때 Orange, 2번을 눌렀을 때 Yellow 등으로 영단어가 나와요. 
  • 잡기 놀이 모드는, 문어가 "Catch me!" 라고 말하면서 빙빙 돌면서 움직여요. 아기가 다리를 누르면 잡힌거에요. 기어다니는 아기들을 위한 모드입니다. 물론 터미타임 할 때도 아기 시선 움직이기에 좋아요. 
  • 댄스 모드는, 말그대로 음악이 나오면서 문어가 이리저리 움직입니다. 터미타임 할 때도 시선끌기에 좋아요. 

 

실 사용기 

문어 얼굴에 알록달록 불이 들어오고, 음악이 나오니 아기가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손으로 다리를 이리저리 눌러보기도 하네요. 다리를 누를 때 마다 문어가 반응하니 호기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아래 영상은 2단계 앉아서 놀기 모드입니다. 문어아빠의 다리를 누를 때 마다 영어로 도형 이름을 말하네요.

 

아래 영상은 4단계 댄스모드 입니다. 음악이 나오면서 문어가 이리저리 움직여요. 매트 이음새 부분에서 문어가 부드럽게 움직이지 못하고, 벽에 부딫혔을 때 방향을 바꾸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구요. 춤을 추는 문어의 다리를 누르니 "Move to the back", "Move to the front" 라고 말하면서 움직이네요. 

 

 

꼬꼬맘과 비교 (장단점)

장점으로는, 꼬꼬맘 대비 아이가 집중하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요. 꼬꼬맘은 노래가 나오면서 움직이기만 하는 단조로운 형식이라면, 문어아빠는 다리를 누르면 반응하기 때문에, 아이와 문어아빠간의 상호작용을 이끌어낼 수 있어요. 또한, 다양한 모드가 탑재되어 아이가 클 때 까지 오랫동안 쓸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단점으로는, 꼬꼬맘 보다 음악의 지속시간이 짧아요. 꼬꼬맘은 연속모드로 해놓으면 노래가 꽤 오랫동안 연속적으로 나오는 반면, 문어아빠는 가장 긴 4단계 댄스모드에서도 노래 하나가 끝나면 또 눌러줘야 노래가 나와요. 또한, 장애물에 부딫혔을 때 꼬꼬맘은 바로 방향을 바꾸지만, 문어아빠는 방향을 바꾸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구요. 

 

직접 구매해 본 베이비아인슈타인의 오푸스(문어아빠)의 솔직후기 였는데요, 구매를 망설이신다면 제 글이 구매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육아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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